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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비틀즈가 없는 세상에서의 음악 여정

by 세나의 영화리뷰 2024. 12. 31.

영화 '예스터데이'는 비틀즈의 존재가 사라진 세계에서 잭 말릭이 그들의 노래를 부르며 유명해지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영화 '예스터데이'(Yesterday)는 2019년에 개봉한 뮤지컬 코미디 드라마로, 주인공 잭 말릭(하임시 패텔)은 무명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는 친구이자 매니저인 엘리 애플턴(릴리 제임스)과 함께 작은 무대에서 공연하며 꿈을 쫓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음악 경력은 좀처럼 발전하지 않고, 잭은 포기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전 세계에서 12초간 정전이 발생하고, 그 혼란 속에서 잭은 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합니다. 사고에서 회복한 후, 그는 친구들 앞에서 비틀즈의 유명한 노래인 'Yesterday'를 부릅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이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잭은 인터넷을 검색해보지만, 비틀즈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는 자신이 비틀즈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사건은 잭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는 비틀즈의 노래를 자신의 곡인 것처럼 부르기로 결심하고, 점차 유명세를 얻게 됩니다. 잭은 에드 시런의 공연에 오프닝 아티스트로 초대받고, 그의 음악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러나 잭은 비틀즈의 곡을 자신의 것으로 둔갑시키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는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엘리는 잭이 유명해지는 과정에서 그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을 걱정합니다. 그녀는 잭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지만, 잭은 그 순간을 놓치고 맙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복잡해지고, 잭은 유명세와 진정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주요 테마 및 메시지

'예스터데이'는 음악사랑의 힘을 강조합니다. 영화는 비틀즈의 노래가 단순한 멜로디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잭의 이야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진정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여정을 보여줍니다.

잭은 비틀즈의 곡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음악이 단순한 오락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사랑과 우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며, 결국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성공이 아니라 내면의 충족감에서 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캐릭터 분석

  • 잭 말릭: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뮤지션으로, 비틀즈의 노래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습니다.
  • 엘리 애플턴: 잭의 친구이자 매니저로서 그의 성공을 응원하지만, 동시에 그에 대한 사랑을 품고 있습니다.
  • 에드 시런: 실제 뮤지션으로 등장하여 잭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론

영화 '예스터데이'는 음악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비틀즈가 없는 세상에서 잭이 겪는 갈등과 성장 과정은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음악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진정한 자기 발견과 사랑의 의미를 탐구하는 이야기입니다.